[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배우 주상욱, 윤희석, 홍석천이 시선 강탈하는 남남(男男)케미를 선사하고 있다.
채널A 드라마 ‘터치’에서 완벽한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차정혁(주상욱 분), ‘차뷰티’의 살림꾼 양세준(윤희석), 상대를 가리지 않는 독설꾼 김동민(홍석천)이 보기만 해도 웃음 터지는 순간들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세 남자의 개성 만점 에피소드를 짚어봤다.
#1. ‘차뷰티’에서 돈 벌어오는 차정혁 & 그 돈으로 살림 꾸려나가는 양세준
두 사람은 첫 회부터 만나자마자 만담급의 대화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유명스타가 자신을 개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고용하고 싶어 한다는 소식에 차정혁이 “참 이기적인 여자야~ 나도 내 손이 두 개뿐이라는 게 너무 아쉬운데”라며 잘난 척을 하자, 양세준은 “나도 이 손이 백만 개쯤 됐으면 좋겠다... 이 세상 돈 다 쓸어 모으게!”라며 각자의 성격을 200% 드러낸 것.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드는 이들의 차진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기고 있다.
#2. 반전 케미 차정혁 & 김동민
두 사람은 어시스턴트 결정의 순간 모든 선택이 엇갈리며 물&기름 관계를 뽐내는가 하면, 직원에게 독설 하지 말라는 양세준의 분노에 ‘용납할 수 없는 실수였다‘며 급 의견통일을 형성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렇듯 차정혁과 김동민은 사사건건 부딪히다가도 예상치 못한 순간 마음이 통해 꿀잼을 터뜨리고 있다.
이처럼 ‘차뷰티’를 이끌어가는 주상욱, 윤희석, 홍석천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3인 3색 케미스트리로 극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터치'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터치’ 방송 캡처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