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37
스포츠

7억→134억 '대박'…벨린저 연봉 확정

기사입력 2020.01.11 10:3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벨린저가 연봉 협상에서 잭팟을 터뜨렸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LA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벨린저가 연봉 조정을 피해 LA 다저스와 1150만 달러 조건으로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 돈으로 약 134억 원 수준이다. 아직 구단 측 공식 발표는 안 나왔다.

벨린저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이 생긴 첫해 최고 기록을 깼다. 종전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지난해 1085만 달러 계약이 최고 기록이었는데, 이를 벨린저가 넘었다. 지난해 60만5000달러(약 7억 원)를 받다 연봉이 수십 배 넘게 확 뛰었다.

MVP 시즌을 보낸 벨린저는 156경기에서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 15도루 OPS 1.035로 잘 치고 잘 달려 연봉 인상 자격을 입증했다. 또, 올스타전 초청이며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올-MLB 퍼스트 팀 선정까지 최고 선수로서 많은 영광을 누렸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