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90년대 인기 그룹 태사자의 멤버 이동윤이 과거 범죄 전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스포츠 조선은 이동윤 지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인은 "이동윤이 과거 범죄행위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됐고, 한달 넘게 유치장 신세를 지고 나와 보호관찰됐던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슈가맨에 나온 태사자 멤버 중 한명 전과자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이동윤이 중학교 때 일진이었다며 "중학교 때 '빽치기'(핸드백을 가로채는 절도행위의 속어) 하다가 경찰에 잡혀서 몇 개월 살다 나와서 보호관찰 도중 미국으로 이민 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창 태사자로 활동할 때는 스마트 시대가 아니라 잘 넘어갔지만 요즘은 시대가 다른데 아무렇지 않게 컴백하고 활동해도 되는 건냐"며 "범죄자가 TV에 나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동윤은 지난 1997년 태사자로 데뷔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 태사자는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을 통해 다시 한번 소환됐고, 큰 화제를 모았다. 이동윤은 최근 화보 촬영 후 지난 7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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