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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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신혼집 입주 의식…팝핀현준, 母 무시하며 갈등 [종합]

기사입력 2020.01.08 21: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가족들과 신혼집 입주 의식을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 율희가 쌍둥이 성별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김승현 엄마는 김승현이 좋아하는 갈비찜으로 아침을 준비했다. 오늘 무슨 날이냐"라고 묻자 김승현 엄마는 "넌 서운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앞서 김승현 엄마는 인터뷰에서 "승현이가 옥탑방 정리하고 신혼집으로 들어간다. 좋은 점도 있지만,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다"라고 밝혔던바.


김승현이 "뭐가 서운하냐"라고 하자 엄마는 "바로 그런 말이 나오냐. 말이라도 서운하다고 해야지"라고 울컥했다. 김승현 엄마는 심란한 마음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고, 영상을 보던 팽현숙 역시 "낳을 때부터 생각이 날 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승현 아빠는 "장 작가한테 광산 김씨 집안 며느리 되는 거 아무나 되는 거 아니라고 해라"라며 황당한 말을 했다. 그러자 김승현 엄마는 "아무 데나 끼워 넣지 마라. 광산 김씨 한번만 더 말하면 다 부숴버릴 거다"라며 진저리를 쳤다. 김승현 엄마는 김승환에게 "광산 김씨라고 하지 말고 김해 김씨라고 해라"라고 말하기도.

이후 김승현 가족은 김승현의 새 보금자리로 향했다. 하지만 곧 큰아버지, 고모까지 등장했다. 김승현이 반려견 멍중이와 들어가려고 하자 가족들은 고사 지내기 전엔 동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만류했다. 규칙은 또 있었다. 이를 보며 팽현숙이 공감하자 최양락은 "믿거나 말거나다"라고 했다.


김승현은 복이 들어오라며 호박을 굴리며 들어갔다. 김승현 엄마, 아빠는 트로피가 있는 걸 보고 섭섭해했다. 김승현이 "제 것 제가 들고 왔는데 왜 그러냐"라고 하자 두 사람은 "우리한테 얼마나 소중한 건데. 네 마음대로 갖다 놓으면 안 되지"라고 입을 모았다. 이후에도 김승현 가족들은 팥과 소금을 구석구석 뿌리며 신혼집 입주 의식을 계속했다. 삼겹살 파티가 끝난 후 가족들은 김승현에게 선물을 건넸다.

한편 팝핀현준은 예술이의 영어 공부를 봐주는 엄마를 무시했다. 팝핀현준 엄마는 그동안 예술이 교육에 신경도 쓰지 않던 아들이 자신을 무시하자 서운해했다. 예술이 교육을 말하던 팝핀현준은 예술이를 두고 나가 엄마 몰래 아내 박애리와 데이트까지 했다.

이를 들키자 팝핀현준은 엄마의 기분을 풀어준다며 팝콘을 준비했다. 하지만 팝핀현준 엄마는 "애들은 영화를 몰래 봐서 내가 삐친 줄 아는데, 그게 아니다. 내가 예술이를 어떻게 길러주는데. 정말 발에 흙도 안 묻히고 싶은 마음으로 기르는데, 자꾸 날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하니까 섭섭하다"라고 털어놓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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