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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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워싱턴과 1+1 계약…린드블럼과 엇갈려

기사입력 2020.01.07 09:3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릭 테임즈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손잡았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테임즈 계약 소식을 알렸다. 1년 300만 달러 연봉 규모인데, 구단과 '상호 옵션' 조건이 걸려 있다.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테임즈는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받고, 반대 경우 테임즈가 옵트 아웃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계약이 연장될 경우 테임즈는 2021년 400만 달러를 받는다. 1+1년 최대 700만 달러 조건인 셈이다.

테임즈는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타율 0.247, 25홈런 61타점을 쳐 올 스토브리그에서 쏠쏠한 1루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테임즈와 같이 KBO 리그 MVP 출신 조시 린드블럼이 밀워키 유니폼을 입어 둘의 공존이 기대되기도 했으나 무산됐다.

린드블럼 이적 당시 MLB.com은 "밀워키는 한국에서 돌아온 린드블럼이 테임즈처럼 성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적은 바 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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