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다감(40)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 76층에서 배우 한다감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한다감은 "결혼을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는 것 같다. 하던 일 연이어서 열심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또 다른 길이기 때문에 예쁜 가정을 꾸리면서 일은 따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따르겠지만 두가지 길을 열심히 걸어가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량의 매력포인트에는 "대화가 잘 된다.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저의 단점들을 많이 보완해줄 수 있는 분이다. 마음도 굉장히 따뜻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순간적으로 그분 뒤에서 후광이 났다. 좋은 사람이 있을 때 좋은 결정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다감은 지난 1999년 미스월드 퀸 유니버시티 대상을 받고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해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이후 '명랑소녀 성공기', '풀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2000년대 주연급 여배우로 떠올랐다. 영화 '신기전', '기생령', 드라마 '서울 1945', '구미호 : 여우누이뎐', '아이언맨' 등에서 활약했고, 최근 드라마 ‘리턴’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이어 채널A 드라마 '터치'에 출연 중이다.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 중인 한다감은 지난해 12월 본명인 한은정에서 예명 한다감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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