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전소미가 아버지 매튜 다우마의 이상 증세에 눈시울을 붉혔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매튜 다우마가 이상 증세를 호소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매튜 소미 팀(매튜 다우마, 전소미, 노우진, 한현민)은 매튜 다우마와 노우진의 활약으로 뿔소라와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었고, 12시간 만에 하는 저녁 식사였다.
특히 매튜 다우마는 전소미를 챙기며 자상한 면모를 과시했다. 전소미는 털털한 성격을 드러내며 허겁지겁 뿔소라와 생선구이를 먹었다.
이때 전소미는 "다들 눈알 먹냐. 우리 할머니는 먹으라고 했다"라며 궁금해했고, 매튜 다우마는 전소미가 건넨 생선 눈알을 먹었다. 전소미는 매튜 다우마가 먹는 것을 보고 난 후 안심한 듯 생선 눈알을 입에 넣었다.
다음 날 이태곤 팀은 다른 출연자들을 찾아 나섰고, 극적으로 김병만과 재회했다. 그 사이 매튜 소미 팀은 모래사장 위에 'SOS'라는 메시지를 크게 적었고, 연기가 날 수 있도록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 탓에 불이 붙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매튜 다우마는 우의를 뒤집어쓴 채 고군분투했다. 전소미는 "괜찮냐. 안의 상황을 우리가 알 수가 없다"라며 걱정했고, 매튜 다우마는 가까스로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전소미는 "이렇게 보니까 우리 아빠 멋있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매튜 다우마는 "불은 쉬면 안 된다"라며 쉴 새 없이 땔거리를 옮겼다. 노우진은 "매튜가 걱정이 됐다. 딸을 위해 한계 이상으로 움직일 거 같더라"라며 털어놨고, 전소미는 "쉬었으면 좋겠다"라며 만류했다.
결국 매튜 다우마는 "토할 거 같다"라며 이상 증세를 호소했고, 전소미는 끝내 눈물 흘렸다.
e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