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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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대상 비하인드, 기안84와 썸기류→새해 포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4 07:00 / 기사수정 2020.01.04 01: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대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9 연예대상의 주인공 박나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연예대상 시상식장에서 기안84와 핑크빛 분위기를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긴장한 박나래를 위해 옆에서 땀을 닦으라고 휴지도 주고 물도 마시라고 챙겨주고 있었다.

기안84는 "오늘따라 너 힘들어 보인다. 지금 즐기고 있지 않아"라며 "내가 너여도 부담되겠다"고 박나래의 마음을 공감해줬다. 박나래는 "기안84님이 정말 많이 챙겨줬다"고 했다.

박나래와 기안84는 핑크빛 썸 기류에 다시 불을 지피는 듯했다. 이시언은 박나래와 기안84를 두고 "또 시작이야?"라고 물어봤다. 두 사람은 모두 강력하게 아니라고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대상을 수상한 다음날 절친 장도연과 함께 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도연은 친구의 대상을 축하하며 인간화환으로 변신한 상태로 박나래의 집을 찾아왔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성훈, 이동욱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장도연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동욱을 두고 잘해 보라고 했다. 장도연은 "글쎄. 동욱 오빠랑 얘기 좀 해 보고"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장도연은 박나래와 성훈이 포옹한 것이 심상치 않다며 잘해 보라고 했다. 박나래는 장도연과 같은 태도로 "그냥 좀 보려고"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13년 절친답게 미리 합을 맞추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콩트가 되는 모습이었다.

박나래는 장도연이 돌아간 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대상 수상의 여운을 느꼈다. 박나래는 대상 트로피를 진열해 놓으며 계속 "이상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좀 더 새롭고 남들이 안 해 봤던 거를 박나래답게 준비하겠다"고 올해 포부를 전해 기대를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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