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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유, 박서준X이병헌 감독과 만난다…'드림'으로 첫 상업영화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20.01.03 19:46 / 기사수정 2020.01.09 15: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이유가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손을 잡고 상업영화 주연으로 나선다. 상대역은 배우 박서준이 맡는다. 

3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아이유(이지은)은 올해 크랭크인 예정인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독립영화인 넷플릭스 '페르소나'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한 아이유는 '드림'을 통해 처음으로 상업 영화에 도전하게 됐다.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은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다. 아이유는 극 중 홍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을 연기한다. 

아이유는 2008년 가수로 데뷔한 후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꾸준히 안방극장을 찾았다. 특히 최근 작품인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이후 독립영화 '페르소나'로 스크린에 발을 들인 아이유는 '드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수로도, 드라마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상황에서 처음 만난 상업 영화. 이에 기대감이 높다.

또한 '드림'은 영화 '스물', '극한직업'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극한직업'은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 이처럼 대성공을 거둔 이병헌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아이유, 박서준이 만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서준, 아이유가 주연을 맡고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드림'은 2020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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