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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UEFA가 선정한 유망주 50인 포함... 亞 유일

기사입력 2020.01.03 15:11 / 기사수정 2020.01.03 15:1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뽑은 2020년 주목해야할 유망주 50인에 포함됐다.

UEFA는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에 볼 수 있는 유망주 50인을 소개했다. UEFA는 "우리눈 전 대륙의 기자들에게 유럽에서 떠오르는 스타 몇 명을 선발해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선정 기준을 밝혔다.

UEFA가 선정한 50명 중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강은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강인은 활약을 인정 받으며 대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18살이던 이강인은 2살 많은 형들과 대등하게 겨뤘다는 점에서 큰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기회를 늘려갔지만, 지난해 11월 말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잠시 멈춰섰다. 얼마 전엔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UEFA는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9월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넣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최연수 한국 선수가 됐다"라고 소개했다.

UEFA는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의 팀 동료인 야신 아들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메이슨 그린우드,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링크가 났던 오드손 에두아르(셀틱), 첼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리스 제임스 등을 선정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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