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양준일이 30년만에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양준일은 지난 12월 31일 건국대 대양홀에서 개최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하고 약 3600명의 팬들과 만났다.
오프닝 무대 직후 리프트를 타고 등장한 양준일은 ‘리베카’ 무대로 팬미팅의 시작을 열었다. 세련된 포즈와 함께 열정적인 라이브무대를 선사한 양준일은 이어지는 근황 토크 코너와 고민상담 코너에서 자신만의 재치있는 멘트를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JTBC '슈가맨3' 때 선보였던 ‘가나다라마바사+Dance with me 아가씨’를 풀버전으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J에게’ 무대를 30년만에 선보이며 양준일만의 서정성에 흠뻑 취하게 했다. 토크 코너에서는 예전에 입었던 의상 등을 선보이며 90년대 패션 아이콘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양준일의 존재감이 한껏 부각되었으며, 데뷔부터 활동까지의 비하인드 등 당시에 듣지 못했던 활동 스토리를 마음껏 풀어놓으며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했다.
공연 말미에는 팬들이 준비한 응원 영상과 케이크, 꽃다발이 서프라이즈로 등장해 양준일을 미소짓게 했다. 그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뜻깊은 추억으로 장식했다.
이번 양준일의 팬미팅은 그의 입국부터 팬미팅까지 모든 순간이 화제에 올랐다. 입국한 순간부터 실검 장악은 물론, 뉴스룸 출연까지 결정하며 바쁜 일정 와중에서도 팬들과 만나기 위한 역동적인 행보를 펼쳤다. 또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2019년 화제의 인물로 단단한 입지를 굳혔다.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주관사 위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을 돌아 가수 양준일님이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최선을 다해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준비한 아티스트와 열렬한 응원으로 답해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한 찬란하게 빛날 양준일님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추후 양준일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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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