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송하예가 새해 인사와 함께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하예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한없이 부족했고 앞으로도 한참은 더 부족할 저를 지난 한 해 동안 정말 분에 넘치도록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여러분 제 노래, 제 목소리 하나로 너무 큰 힘이 됐다며 고맙다고 얘기해주셔서 제가 더 고맙고 행복했다. 혼자는 못 버틸 것 같았던 순간들이 참 많았었는데 제가 뭐라고 이렇게 아껴주고 걱정해주고 그 마음들이 진짜 눈물나게 예쁘고 매일매일이 감동이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너무 고맙다. 고맙고 또 고맙고 감사하다. 말 한마디로는 부족하단 말의 의미를 26년 만에 알게됐다"면서 "앞으로 더 진실되고 순수한 음악 통해서 천천히 꾸준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송하예는 "많은 이들의 엔돌핀이 되고 싶다. 모두가 아프지 않고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살면서 다 보답할거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사랑을 표현했다.
이하 송하예 인스타그램글 전문.
지금까지 한없이 부족했고 앞으로도 한참은 더 부족할 저를 지난 한해동안 정말 분에 넘치도록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여러분. 제 노래, 제 목소리 하나로 너무 큰 힘이 됐다며 고맙다고 얘기해주셔서 제가 더 고맙고 행복했어요. 혼자는 못 버틸거 같았던 순간들이 참 많았는데 제가 뭐라고 이렇게 아껴주고 걱정해주고.. 그 마음들이 진짜 눈물나게 예쁘고 매일매일이 감동이었습니다하이런.
지금도 나이만 어른이지 노래하겠다며 방방대던 초등학생때와 딱히 다를거 없는 저라서.. 근사한 말은 못할거같고요.. 그냥 너무 고맙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고 감사합니다. 말 한 마디로는 부족하단 말의 의미를 26년만에 알게됐다고요..
한 순간도 사랑하지 않은 적 없고 너무 포기하기 싫었던 노래라는 제 유일한 장점으로 여러분들과 이렇게 행복한 한 해을 보낼 수 있었다는게 진짜 뿌듯하고 과분하다 느끼는 만큼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런 제 진심은... 앞으로 더 진실되고 순수한 음악을 통해서 천천히 꾸준하게 보여드릴게요.
새해에는 더 깊은 공감을 하며 서로 의지하고 소통하는 우리가 되자구요! 다들 바쁘고 지치고 힘든거 너무 잘 아는데.. 저 혼자 주눅들까봐 매번 잊지않고 챙겨줘서 정말 너무 고마웠어요. 저 같은게 뭐라고 진짜 왜그르냐고 눈물난다고.
나는 이 세상에 코딱지 보다도 천만배 더 별거 아닌 인간이지만 그래도.. 많은 이들의 엔돌핀이 되고싶다.. 모두가 아프지 않고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제가 살면서 다 보답할거에요 진짜 꼭 예???!!!
사랑을 한다고요 여러분!!!!!
모두 해피뉴이어.......이거보고 어이없어하며 잠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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