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감독 닉 부르노, 트로이 콴)에 한국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재미 포인트가 담겨 눈길을 끈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새가 된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 분)와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스파이 액션 영화.
톰 홀랜드가 연기한 월터 캐릭터는 한국 드라마부터 K-POP까지 모두 섭렵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감성충만 K-컬처 덕후이다. K-컬처를 사랑하는 슈퍼 지니어스 월터가 기상천외한 가젯을 발명하는 실험실에서 등장하는 배경 음악은 바로 글로벌 K-POP 그룹 트와이스의 ‘KNOCK KNOCK’이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영화에 트와이스 노래를 삽입하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영화의 흥겨움을 배가시킨다.
또한 한국 드라마 열혈 애청자 월터가 본방 사수하는 드라마 '서울의 열정'과 함께 영화 곳곳에서 등장하는 한국어 대사들은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웃음 포인트로 작용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별난 상상력으로 만든 월터의 발명품 ‘반짝이 구름’은 터뜨리는 즉시 귀여운 고양이 홀로그램이 펼쳐져 상대를 무장해제 시키는 스페셜 가젯으로, 이 또한 한국의 유명 인스타그램 채널의 고양이 우아의 사진을 참고하여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배경음악의 주인공 트와이스와 함께하는 스페셜 팬클럽 시사까지 예고하고 있어 한국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JYP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