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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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나플리-아약스, 베르통언 영입에 관심"

기사입력 2020.01.02 14:11 / 기사수정 2020.01.02 14:1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얀 베르통언(토트넘 홋스퍼)을 나폴리와 아약스가 주시하고 있다.

베르통언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올해 6월까지다. 토트넘은 진작부터 베르통언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다.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상황이 바뀌는 듯했으나 여전히 긍정적인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다. 이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유일하게 이적료를 벌 수 있는 1월 이적시장에서 베르통언의 처분을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와 아약스가 베르통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텔라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나폴리와 아약스는 베르통언을 영입할 준비가 돼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팔기 위해 두 구단을 유혹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 감독으로 부임한 젠나로 가투소는 수비를 강화해 후반기 도약을 원하며, 이에 베르통언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약스는 베르통언의 친정팀이다. 아약스는 201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1250만 파운드(한화 약 191억)에 매각한 바 있다. 아약스는 베테랑 수비 자원을 고민하던 중 베르통언을 후보군으로 올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베르통언은 2012/13 시즌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엔 예전만큼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들으면서도 든든히 토트넘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토트넘은 베르통언을 내주게 되면 전문 센터백 자원이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후안 포이스밖에 남지 않게된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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