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가 부모의 죽음에 대해 자책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21회에서는 주서연(오연서 분)이 과거 기억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서연은 꿈을 통해 과거 기억을 되찾았다. 주서연은 어린 시절 자신이 이강우(안재현)의 집에 데려다 달라고 졸랐고, 그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았다.
당시 주서연 아버지는 "돌아보지 마. 엄마, 아빠는 괜찮으니까 절대 돌아보지 마. 약속할 수 있지"라며 당부했고, 주서연을 차 밖으로 먼저 내보냈다.
그러나 주서연이 나오자마자 차가 벼랑 끝에서 떨어졌고, 주서연의 부모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게다가 주서준(김재용)은 캄캄한 집에서 혼자 기다리느라 트라우마가 생겼던 것.
이후 주서연은 '내 몫이었던 죄책감과 슬픔과 분노를 나는 못 받은 거야. 어린 동생에게 떠넘기고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아왔다'라며 자책했다.
또 주서연은 이강우의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았고, 앞으로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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