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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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미안한 나라언니"…'VIP' 표예진, 베스트캐릭터상 수상 [S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19.12.31 22:36 / 기사수정 2019.12.31 23:1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해치' 정문성과 'VIP' 표예진이 베스트캐릭터상의 영광을 안았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9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VIP' 장나라가 MC를 맡았다. 

이날 베스트캐릭터상을 수상한 정문성은 "매니저가 우황청심환을 주는데 건방지게 안 먹었는데 후회된다. 캐릭터 상이라 저는 더 좋다. 제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도 엄청 많을 거다. 제가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100명이 넘는 식구들이 있다. 또 배우들이 저를 잘 받아줘서 저런 캐릭터가 나오는 거다.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절대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상을 받았으니 앞으로 현장에 계신 스태프분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담을 수 있는 좋은 배우와 그릇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VIP' 표예진이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했다. 그는 "유리라는 캐릭터로 이 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사실 'VIP라는 작품인 저에게는 소중하고 감사한 작품이었는데 많은 분들을 힘들게 한 캐릭터라서 유리로 살면서 조금 마음이 힘들기도 하고 죄송했다. 혼자 힘으로 해내기 어려웠는데 'VIP' 팀에게 감사하다. 너무 미안하고 고마운 나라언니와 상윤 오빠 청아 언니에게도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베스트캐릭터상 남자부문에는 '열혈사제' 김민재, '열혈사제' 안창환, 'VIP' 장혁진이 후보에 랭크됐다. 여자부문에는 '복수가 돌아왔다' 김여진, '시크릿부티크' 장미희, 'VIP' 표예진, '배가본드' 황보라가 후보에 올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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