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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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손담비·강태오·김명수·김재영, 남녀신인상 수상 [K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19.12.31 21:19 / 기사수정 2019.12.31 21: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권나라·손담비·강태오·김명수·김재영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신혜선의 사회로 '2019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여자 신인상은 권나라('닥터 프리즈너'), 김하경('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나나('저스티스'), 손담비('동백꽃 필 무렵'), 이유영('국민 여러분!), 정유민('꽃길만 걸어요'), 조우리('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가 후보로 올랐고, 권나라와 손담비가 수상했다.

권나라는 "부족한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우연히 촬영장에서 멋진 배우님들을 보고 연기자의 꿈을 갖게 됐다. '닥터 프리즈너'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손담비는 "제가 받아도 되나요"라고 웃으며 "벌써 연기한 지 꽤 된 것 같은데 가수 활동을 오래 해서, 연기 전향한지 5년은 됐는데 신인상을 받게 됐다"고 웃었다.

이어 "너무나 뜻 깊은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자가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남자 신인상은 강태오('조선로코 녹두전') 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김재영('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박은석('닥터 프리즈너') 정준원('동네변호사 조들호2'), 차서원('왜그래 풍상씨')이 후보로 올랐고 강태오와 김명수, 김재영이 공동수상했다.

강태오는 "올 한 해는 거의 '녹두전' 촬영을 하면서 보냈다. 힘든 촬영 속에서 동고동락한 스태프들과 (장)동윤이, (김)소현이와 출연진들 너무나 고생하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영은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고 떨린다. 아직 너무나 부족한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가 반 정도 남았는데, 더 공감 가는 연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수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김명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피니트 친구들도 사랑한다"고 말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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