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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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감사합니다" 음문석·고민시·금새록, 신인연기상 수상 [S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19.12.31 20:54 / 기사수정 2019.12.31 21:3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음문석과 고민시, 금새록이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9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VIP' 장나라가 MC를 맡았다. 

이날 남자 신인연기상은 '열혈사제' 음문석이 차지했다. 음문석은 "처음이라 이상하다"며 절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영원한 캡틴 이명우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추운 겨울 '열혈사제' 스태프들, 배우들 고생 많았다. 이 분들과 연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항상 옆에서 힘들 때마다 응원해주는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부모님, 가족들, 20년 동안 서울에 올라와서 제대로 뭘 해드린 게 없는데 천천히 지금부터 하나씩 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복희 선생님의 '여러분' 가사가 떠오른다"며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날 안아주지 SBS' 감사합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 신인연기상은 '시크릿 부티크' 고민시, '열혈사제' 금새록이 수상했다. 고민시는 "주연이 처음인데도 이렇게 배려받을 수 있는 현장이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울먹였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선아가 수상소감을 핸드폰으로 담아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금새록은"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감사하다. 부족한데 '열혈사제'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서승아로 6개월동안 살 수 있게 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감사하다"며 "또 제가 힘이 들 때가 있었는데 고민을 해봤더니 제 방향성이 타인에게 가 있더라. 남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커서 제 스스로를 돌봐주지 못했던 시간이 많았다. 2020년 새해에는 여러분들도 스스로 사랑해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인연기상 남자후보에는 '시크릿 부티크' 김재영, 'VIP' 신재하, '닥터탐정' 정강희, '의사요한' 황희가 올랐다. 여자후보에는 'VIP' 곽선영, '배가본드' 박아인, '수상한 장모' 수빈이 이름을 올렸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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