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과 '시동'(감독 최정열)이 각각 600만, 24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이날 오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째 600만 돌파 기록은 '국제시장'(최종 관객 수 1425만7115명)의 16일째 600만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개봉 이후 '백두산'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27.1%의 수치로 '천문:하늘에 묻는다'(18.0%), '미드웨이'(12.8%), '시동'(9.6%)에 앞서 있다.
'시동'도 손익분기점인 240만 관객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18일 개봉한 '시동'은 30일 하루 동안 9만8495명을 모았으며, 개봉 14일째인 31일 오전 24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시동'은 겨울 극장가 대전 속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첫 작품이 됐다.
'시동'은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의미하는 좌석판매율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평균 약 35%의 높은 수치로 박스오피스 TOP3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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