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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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10년 만에 지상파 출연, 마지막일지 몰라도 행복"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2.30 08:50 / 기사수정 2019.12.30 00:3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MBC '공유의 집'으로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김준수가 복귀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연말 콘서트 '2019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6'(이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김준수는 지난 11일 첫 선을 보인 MBC 파일럿 예능 '공유의 집'에 출연했다. '공유의 집'은 스타들이 각자 자신의 물건을 한 집에서 공유하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해 느껴보는 프로그램. 김준수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집부터 평소 생활 모습, 그리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담은 인터뷰 등을 보여줘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준수는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의 '말하는 대로' 무대를 꾸미기에 앞서 "10년 만에 '공유의 집'이란 방송을 나가게 됐다. 혹시라도 마지막 방송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전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여러분들이 방송을 보면서 잠시라도 웃으면서 행복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기쁘고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이나 저나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언젠가 되겠지, 할 수 있을거야'라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그렇기에 오늘날에서야 그런 기회가 온 것 같다"며 "그래서 이 노래를 더 부르고 싶었다. 다가올 내년을 맞이하자는 의미"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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