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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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하리수 "녹화 당일까지 링거 맞아, 노력한 보람 느껴"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12.30 06:55 / 기사수정 2019.12.29 23: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하리수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하리수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드디어 복면가왕이 방송됬네요! 많은 분들이 좋은 응원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녹화 당일까지 5일 동안이나 링거를 맞아가며 몸 관리를 했는데 몸살 감기가 완쾌가 되지 않아서 녹화를 포기해야 하나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복면가왕'에 출연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하리수는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한분 한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바르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세상에 힘들고 악하고 나쁜 것들은 없는셈 치고 사는 게 가장 좋은 삶이더라고요. 인생을 다 살지는 않았지만 죽을 때까지 몇년이 남았을지도 모르는데 우리 맛있는 거만 먹고 좋은 사람만 만나고 행복한 생각만 하고 아름다운 곳만 가며 살기로 해요. 오늘도 정말 여러분 덕분에 행복합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리수는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서 '잘 가 가지 마 행복해 떠나지 마 2019 곧 감'으로 등장해 '어서 와 2020년은 처음이지? 2020 지금 감'과 함께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 무대를 꾸몄다.

정체를 드러낸 하리수는 "데뷔하자마자 '하리수는 화제성이다. 3개월을 못 갈 거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음반을 내고 나왔는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방송에 나가면 목숨 걸고 다 했다. '이 방송에 꼭 필요한 사람이 돼야겠다' 싶어서. 그랬더니 어느 순간 비호감 캐릭터가 되어 있더라. 저는 이렇게 기억되고 싶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구나. 열심히 하는 연예인이구나' 그렇게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리수는 "하리수라는 프레임에 씌워서 그걸로만 생각하시는 게 아쉬웠던 것 같다. 지금까지 19년 동안이나 편견과 싸워 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있고 '복면가왕' 같은 프로그램 많이 생겨서 좋은 무대에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하리수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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