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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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울버햄튼, 황희찬과 협상 중... 영입 경쟁 치열할 것"

기사입력 2019.12.29 13:21 / 기사수정 2019.12.29 13:5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치열한 영입전을 벌여야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과 황희찬은 계속 협상을 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여러 번 지켜봤고, 팀의 공격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얼마 전 울버햄튼의 스포츠 디렉터 팀 셀웰이 황희찬을 직접 보기 위해 잘츠부르크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리고 28일부터 황희찬과 울버햄튼이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기 시작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22경기에 나와 9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 나폴리 등 강팀을 상대로 맹활약 하면서 빅 리그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데일리 메일은 "황희찬의 영입은 패르틱 쿠트로네가 이탈리아 세리에 A로 돌아가도록 할 것이다"면서도 "그러나 스페인, 독일 등 복수의 팀과 치열한 영입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영입 과정이 수월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 디오고 조타와 함께 울버햄튼을 더 위협적으로 만들 것이고, 많은 기회를 창출하게 해줄 것이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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