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마을 주부들과 비련의 회동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비련의 여주인공 연기를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이 북한 장교 사택마을 주부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포착돼 흥미를 자극한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귀국에 실패하고 리정혁(현빈 분)의 집에 좀 더 머무르게 된 윤세리(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남다른 처세술과 특유의 애교로 사택 마을의 주부들 사이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 이들과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 가운데 오늘(28일) 방송될 5회에서는 사택 마을 주부들을 중심으로 모임이 이뤄진다고 해 궁금증을 드높인다. 

윤세리는 장교 사택 단지의 실세 마영애(김정난)와 나월숙(김선영 ), 현명순(장소연), 양옥금(차청화)과 함께 리정혁과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워 흥미를 더한다. 또 그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로미오와 줄리엣'에 버금가는 세기의 러브스토리로 포장한다고 해 눈길이 쏠린다.  

윤세리는 동정을 자아내는 말솜씨를 발휘해 다정히 위로를 받는가 하면, "찧읍시다!"라고 경쾌하게 잔을 기울이며 모두를 속여 넘기는 차진 연기력을 보여준다.

손예진과 사택 마을 주부들이 만들어낼 유쾌한 조화는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사랑의 불시착' 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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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