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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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론토, 류현진과 4년 계약 공식 발표 "환영합니다"

기사입력 2019.12.27 23:12 / 기사수정 2019.12.27 23:3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좌완투수 류현진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은 2019년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1위를 기록했다"며 토론토는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합성한 류현진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또한 류현진의 계정을 태그하며 "우리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와 류현진의 계약 합의는 지난 23일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를 통해 알려졌다. 헤이먼은 "토론토와 류현진이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없고,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메디컬 체크 등 계약 절차를 위해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타 토론토로 출국했다. 이날 계약을 완료한 류현진은 곧바로 현지 시간 오후 4시 30분, 한국 시간으로 오전 6시 30분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 케이틀린 맥그래스 기자에 따르면 기자회견에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함께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과 마크 샤피로 사장, 로스 애킨스 단장도 참석한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6시즌 동안 LA 다저스에서만 뛰며 126경기에 등판해 54승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평균자책점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계약을 마무리하며 류현진은 오승환에 이어 토론토의 역대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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