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4 12:28
이번 월드컵 경기는 8강이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1위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다비드 비야(스페인)다. 그뒤를 로베르트 비텍(슬로바키아)과 토마스 뮐러, 미로슬라프 클로제(이상 독일), 그리고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 등이 4골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 중, 이과인과 비야는 아디다스 사상 가장 가볍고 빠른 축구화인 F50 아디제로를 신는다. 'F50 아디제로' 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들이 현재 월드컵에서만 총 33골을 기록하고 있어 다른 브랜드의 축구화보다 2배 이상의 골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에우제비오와 게르트 뮐러는 이번 월드컵 경기들을 분석하며 2010 아디다스 골든 슈의 주인공을 이과인과 비야로 예상했다.
전 독일 대표팀의 공격수 게르트 뮐러는 "월드컵의 골은 미리 철저히 준비한 선수에게서만 나온다. 착실히 준비한 선수만이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이자 벤피카의 공격수였던 에우제비오는 "골을 넣어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공격수는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특별한 경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디다스와 FIFA는 2010 FIFA 월드컵의 결승전이 있을 11일(현지 시간)에 이번 월드컵의 골든 슈, 실버 슈, 브론즈 슈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게르트 뮐러, 에우제비오 (C) 아디아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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