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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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이석훈, '복면가왕' 비하인드→'웃는 남자'까지…솔직 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9.12.27 09:4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이석훈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석훈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6연승을 차지했다. 그는 "생각 이상의 연승을 했다. 언제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3연승을 목표로 했다. 우승할 때마다 '왜 이러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도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스로 경합에 맞지 않는 가수라고 생각했다. 고음이 뛰어나지도 않고 주위에서도 경연보다 감상용이라는 말을 했다"며 "갑자기 경합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하니까 지금까지와는 다른 긍정적인 모습을 본 것 같다. 재밌게 작업했다"고 털어놨다.

장성규가 "'복면가왕'에서 옛날 목소리가 아니었다. 목소리가 달라진거냐"고 묻자, 이석훈은 "노래를 하면서 어떻게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소리를 더 잘 내면 더 이해해주시는 것 같아 발성을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며 "더 발전해야하는 과정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도 언급했다. 그윈 플렌 역을 맡은 그는 "늘 안경을 쓰고 선한 모습이었는데 확 다른 변화여서 만족스럽다. 기대되고 설렌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 그윈플렌과 성격이 겹친다"며 "내 안에서 그윈플렌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화를 내면서 괴물처럼 부르는 곡에도 성격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역할을 하며 희열을 느낀다. 공식적으로 울분을 토하고 짜증을 낼 수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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