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소리퀸즈 박연희, 조엘라, 이미리, 전영란, 이유나가 3라운드 1위에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보이스퀸'에는 지난 주에 이어 3라운드 미니콘서트 강릉 대첩이 계속되었다.
앞서 닐리리 맘마가 844점으로 1위를 달리는 와중에 세번째로 무대에 서게 된 소리퀸즈 이미리, 조엘라, 전영란, 박연희, 이유나는 김도향,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부르며 색다른 감동을 전한 후 분위기를 반전해 한복남 '빈대떡 신사'와 조용필, '못 찾겠다 꾀꼬리'를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나 소리퀸즈의 '못 찾겠다 꾀꼬리'는 국악을 가미한 새로운 버전으로 노래 후반부에는 장구와 꽹과리까지 등장했다. 소리퀸즈는 신발도 벗어던지고 무대를 즐겼다.
이어서 솔로 무대에는 2라운드 전체 1위를 한 박연희가 올라 진성, '안동역에서'를 구성지게 불렀다. 노래를 마친 후 박연희는 "안녕하세유. 저는 대전에서 왔어유. 저 어때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누가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줬는지 아냐. 강릉 대첩 보이스퀸이 날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줬다"며 보이스퀸을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연희가 내려간 후 조엘라, 전영란, 이미리 국악 3인방이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 위에 올라가 구성진 국악 멘들리를 선보였다. 멘들리 후에는 옷을 바꿔입은 이유나, 박연희도 합류해 주부 맞춤으로 개사한 '천태만상'을 부르며 마무리했다. 소리퀸즈는 퀸메이커에게 총점 872점을 받으며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이후 모든 팀의 무대가 끝난 후 주부판정단의 점수가 공개되었다. 인당 3점씩 총 300명이 버튼을 누르고 총점 1800점으로 최종 점수가 공개되었다. 주부판정단의 점수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소리퀸즈는 퀸메이커 1위, 주부판정단 3위로 최종 1위에 올랐고, 퀸메이커 3위, 주부판정단 1위를 받은 닐리리 맘마가 2위를 차지했다. 소리퀸즈는 전원 4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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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