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의문의 남자 정성일이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15회에서는 백승재(정성일 분)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서연(조여정)은 백승재를 찾아가 "외국으로 떠날 거다. 나가기 전에 자금 손질해야 돼. 깨끗한 돈으로. 기한은 다음 주, 그때까지 처리해야 돼"라고 돈세탁 얘기를 꺼냈다.
백승재는 "출처 모르는 돈 수수료가 비싼데"라고 했다. 정서연은 수수료는 5%라고 했다. 백승재는 정서연에게 다가가 "처음에 봤을 때랑 분위기가 다른데. 뭐가 달라진 걸까?"라고 말했다.
정서연은 백승재가 대영테크의 김도학(양현민) 밑에서 일하는 것을 보더니 "아직도 저런 사람들이랑 어울리네. 이러다 나까지 위험해지겠어"라고 했다.
백승재는 정서연이 말한 돈세탁을 해줄 테니 조건이 있다고 했다. 정서연은 "나 벼랑 끝에 서 있어. 장난칠 생각 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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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