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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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큘라', '셜록'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진화

기사입력 2019.12.26 16:56 / 기사수정 2019.12.26 16: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큘라'가 '셜록'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닥터 후', '셜록'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마크 게이티스와 스티븐 모펏이 새롭게 진화한 전설적인 캐릭터 '드라큘라'로 다시 의기투합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셜록 홈즈를 21세기로 소환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들이 '드라큘라'로 또 한 번 고전 캐릭터의 부활을 예고한다.

'드라큘라'는 1897년 루마니아 수녀원에서 끔찍한 살육의 밤을 보낸 뒤 영국행 배에 오른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브램 스토커가 1897년 발표한 고딕 호러소설이 원작인 '드라큘라'는 최초이자 가장 고전적인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현대로 불러냈다. 검은 망토를 두른 날카로운 송곳니의 드라큘라 백작은 영생을 위해 살육과 흡혈을 반복한다. 

'셜록' 제작진은 원작의 음산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옥죄어 오는 듯한 공포, 방대한 서사를 세 개의 에피소드로 강렬하게 담아냈다. 또 최근 아름답고 매혹적인 캐릭터로 그려지던 뱀파이어와는 달리 잔혹하고 공포스러운 드라큘라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려내 색다른 볼거리를 전한다. 

'셜록' 제작진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새로운 '드라큘라'는 2020년 1월 4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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