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이 성탄절인 25일 9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17만 관객을 돌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장기 흥행 중인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는 1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25일 93만644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17만814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7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백두산'은 '신과함께-죄와 벌'(2017)이 성탄절 당일 기록했던 121만2822명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성탄절 스코어를 기록했다.
11월 21일 개봉해 꾸준히 상영 중인 '겨울왕국 2'는 16만754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302만5841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에 자리하는 것은 물론, 1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24일 개봉한 '캣츠'(31만2586명, 누적 50만1754명)와 '시동'(28만6256명, 누적 170만7676명)은 2위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26일(오늘)에는 최민식·한석규 주연의 '천문:하늘에 묻는다'가 개봉해 박스오피스에 새로운 변화를 전할 예정이다.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17.6%(오전 9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9만7천 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백두산'(36.2%)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이어 '캣츠'(13.9%)와 '시동'(11.5%)이 예매율 상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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