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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강문영 똑닮은 딸 예주 등장…최고의 1분 '9.4%'

기사입력 2019.12.25 11:1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불타는 청춘’이 강문영 집에서 열린 청춘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24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시청률 7.0%, 8.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전주 대비 1%P, 1.7%P 상승세를 보였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도 9.4%까지 치솟았다. 2049 타깃 시청률은 3.4%를 기록해 ‘불타는 청춘’이 2049는 물론, 가구시청률까지 독보적인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청춘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남양주 천마선 중턱에 자리잡은 강문영 집으로 하나 둘씩 모였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문영의 집은 근사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모던함이 묻어나는 2층 저택으로, 첫 방문한 브루노는 “집이 엄청 좋다. 완전 할리우드 맛이 나는 집”이라며 감탄했다.

특히 브루노는 집구경을 하던 중 화가인 아버지 ‘브루니 브루노’의 그림이 거실에 걸려있는 것을 보고 “이거 우리 아빠 그림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브루노가 직접 독일에 있는 아버지에게 문의 결과, 실제로 브루노 아버지가 그린 그림으로 검증이 됐고, 두 사람은 신기한 인연에 입을 다물지 못 했다. 브루노는 "진짜 신기하다. 이거 일부로 해놓은 거 아니지?"라며 재차 물었고, 강문영은 "아니다" “이거 오래된 거다. 20년이 넘었다”며 놀라워했다.

청춘들이 모두 모이자 마당에서 석화, 조개 등 온갖 해산물을 굽고, 김광규와 조하나가 가져온 와인으로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최성국이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우리들이 함께 하는구나”라며 씁쓸해 하자 광규는 “내년 5월까지 결혼 못하면 나 진짜 불청 안에서 프러포즈 한다. 스태프들까지 포함”이라며 폭탄 선언을 했다. 이에 최성국은 “스태프들이 당황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자 광규는 “내가 그렇게 하는 대신에 너희 최성국과 박선영도 결혼해야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9.4%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치솟으며 시선을 한몸에 받은 주인공은 강문영의 딸 홍예주 양이었다. 문영은 예주가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자 청춘들을 차례로 소개했고, 청춘들은 가족처럼 예주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최성국이 예주를 위해 초콜릿을 준비했다며 선물을 주자 광규는 “야, 너 왜 그걸 카메라 앞에서 줘. 이따 조용히 줘도 될 것을”이라며 팩폭을 안겨 웃음 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어 성국은 “강문영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마 점이 예주에게도 생겼다”며 ‘모점 여점’을 강조해 모녀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몰래 온 초대 손님으로 성국의 전화를 받고 강문영의 아버지이자 역술인인 백운산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김국진과 강수지의 결혼 예언이 적중해 화제가 되었던 백운산에게 성국은 “광규 형의 예언은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당시 백운산은 광규에게 “4살 연하이며, 문화예술계 종사하는 대학교수와 만날 것”을 예언한 것. 이에 청춘들은 현재 ‘조하나가 대학교수이며 4년 터울에 한국무용을 한다’며 ‘두 사람이 진짜 이어지는 것 아니냐’며 술렁되었다. 그러자 성국은 “그런데 저 분이 (광규를) 남자로 생각을 안해요”라며 “조하나는 구본승 씨를 이상형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해 또다시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2020년에 처음으로 나올 새 친구와 ‘불타는 청춘’의 사주를 질문했는데, “둘이 사업을 한다면 대박이 난다”고 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냈다.

‘불타는 청춘’은 2020년 1월 8일부터 평소보다 10분 빨리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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