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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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MF 야야 투레, 약 512억 원에 맨 시티로 이적

기사입력 2010.07.02 21:15 / 기사수정 2010.07.02 21: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야야 투레 영입을 완료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 바르셀로나로부터 미드필더 투레를 영입했다"고 알리며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스페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지만, 약 2,750만 파운드(한화 512억 원 )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07/2008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투레는 세 시즌 간 총 118경기에 출전, 6골을 기록하며 두 번의 라 리가 우승과 한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출장 기회와 관련해 잦은 불만을 터트렸던 투레는 잦은 이적설에 시달렸고 결국 2009/2010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투레의 친형인 콜로 투레가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투레의 영입을 완료함에 따라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투레 형제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0일, 발렌시아로부터 다비드 실바를 영입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투레까지 영입하며 빅4를 위협할 전력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 = 투레의 이적이 완료됐음을 알리는 맨체스터 시티 (C)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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