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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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하준, 호구된 서현진에 답답함 토로했다

기사입력 2019.12.23 22:3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블랙독' 하준이 조선주를 돕는 서현진을 질책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3화에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김이분(조선주)에게 공개수업 자료를 함께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날 김이분(조선주)는 수업 자료를 마음대로 바꾼 고하늘을 향해 "왜 나한테 미리 말 안 했느냐. 내가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 고하늘 쌤만 가르치고 난 안 가르친 부분은 어차피 내신 시험에는 못 낸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고하늘은 "준비한 수업 내용 알려드리겠다. 그럼 보안하자. 그럼 이거 보안해서 공개수업 때도 써라. 그럼 더 효율적이지 않겠느냐"라며 자신이 만든 수업자료를 챙겼고, 도연우(하준)은 "지는 게 이기는 거다. 뭐 그런 거냐. 고하늘 선생은 배알도 없느냐. 수업자료까지 만들어다 가져다 바치냐. 호구냐"라고 질책했다. 

그날 밤, 고하늘은 도연우의 질책에도 불구하고 김이분과 함께 공개수업 지도안을 만들어갔다. 사실 함께 만들기보다는 고하늘이 만들어 김이분에게 내용을 공유해준 것. 이후 공개수업에 참석한 도연우는 수업자료를 건네는 고하늘을 향해 "싸우는 것도 별로지만, 싸우지 않고 포기하는 것도 별로다"라고 말했고, 고하늘은 "지는 게 아니다. 그게 아니라 우선순위가 뭔지 생각해봤을 뿐이다. 우리가 계속 힘 싸움을 하면 결국 가장 피해 보는 건 누구일까"라고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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