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최지우가 내년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 결혼 2년 만에 전해진 임신 소식에 축하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정말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최지우가 내년 5월경 엄마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최지우는 현재 하늘이 준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 최지우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로서도 더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지난해 3월 말 서울 모처에서 1년여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결혼식 역시 극비리에 진행됐다. 당시 최지우는 결혼식 당일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공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지우는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입니다. 오늘 오후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하지만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제 한 아이의 부모로서 또 다른 삶을 시작하게 됐다. 한류 1세대인 최지우의 임신 소식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1994년 MBC 공채 23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첫사랑' '겨울 연가' '천국의 계단'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연리지' '여배우들'에 출연했다. 결혼 후에는 배우 활동 휴식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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