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새 용병으로 투입된 가운데 어쩌다FC 팀이 경찰 팀 강서FC에게 2:4로 패배했다.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김병현이 어쩌다FC에 정식 입단한데 이어 새로운 용병 이종범이 등장했다.
이날 박태환에 이어 김병현이 어쩌다FC에 정식 입단했다. 그리고 이종범이 새 용병으로 투입되면서 양준혁, 김병현, 이종범까지 야구레전드 3인방이 모였다.
특급 용병 이종범의 등장에 멤버들은 환호했고, 이종범은 "코치는 그만뒀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종범이 새 용병으로 출격하면서 피지컬 테스트를 위해 원년 멤버 '양신' 양준혁과의 타격 대결을 펼쳤다.
자존심을 걸고 펼쳐진 이번 대결은 서로 던져주는 배팅볼을 10번 쳐서 먼 곳에 위치한 담장을 더 많이 넘기는 선수가 승리하는 룰로 진행됐다.
두 사람의 치열한 접전 결과, 이종범이 공 7개를 넘기면 공 6개를 넘긴 양준혁을 이겼다.
그리고 어쩌다FC는 경찰들이 모인 강서FC와 열네 번째 공식전을 펼쳤다. 전반전에서 이종범은 '바람의 아들' 별명답게 수준급 경기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수비를 위해 온 몸을 던져 슬라이딩을 하는 등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특히 이종범은 슬라이딩을 한 탓에 허벅지와 무릎 등에 부상을 당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부상투혼을 펼쳤다. 이종범의 부상투혼에도 어쩌다FC는 강서FC에 2: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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