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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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같이 살기로"…'전참시' 설현X지민, 친자매 같은 우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2 07:10 / 기사수정 2019.12.22 0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AOA 설현과 지민이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AOA 매니저가 AOA를 제보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AOA는 매니저의 제보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게 됐고, 설현과 지민이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했다.

설현은 AOA 매니저가 제보한 이유에 대해 "시끄러워서일 거 같다. 항상 저희가 대기실에 있으면 너무 시끄러워서 옆 대기실에서 민원이 들어온다"라며 추측했고, 양세형은 "어떤 한 명으로 인해서 시끄럽지 않냐"라며 궁금해했다.

설현은 말없이 지민을 향해 손을 뻗었고, 송은이는 "옆에서 봤는데 별 이야기도 없다. '뭐 먹는다고? 뭐 먹는다고? 쫄면? 쫄면?' 이러더라. 별것도 없다"라며 AOA 멤버들을 흉내 냈다. 이에 이영자는 "시끄럽다는 건 사이가 좋다는 거다"라며 칭찬했다.



실제 AOA 매니저는 "시작을 AOA와 함께 해서 6년 차가 됐다. AOA 애들이 털털하고 흥도 많은데 다른 걸그룹들도 우리 AOA와 같은지 궁금하다"라며 제보했다.

이후 AOA의 팬사인회 현장이 공개됐다. AOA 멤버들은 팬들과 반말로 대화를 나누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때 많은 팬들이 지민에게 '겨울왕국' 굿즈를 선물했고, 지민은 엘사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을 엿보였다.

특히 매니저들은 AOA 멤버들를 귀가시킨 후 회사에 모여 야식을 먹기로 했다. AOA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메뉴를 추천했고, 급기야 지민은 매니저들과 야식을 먹었다.



이때 지민은 민낯과 잠옷 차림으로 나타났고, "회사하고 집이 가깝다. 매니저들이 숙소가 있는데 연습생들과 쓰기 때문에 TV 설치가 안 되어 있다. 우리 집 와서 보라고 했다. 비밀번호도 알아서 자유롭게 들어온다"라며 설명했다.

또 지민은 "귀농하는 게 꿈이다. 산속에서 사는 게 꿈이다. '나는 자연인이다'로 복귀를 할 거다. 이 생활이 끝나면 산으로 들어가서 머리도 내가 자르고 먹을 거 내가 심고 없으면 없는 대로 살고 싶다"라며 고백했고,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영자는 "설현은 지민 씨의 꿈을 알고 있었냐"라며 물었고, 설현은 "알고 있었다. 둘이 너무 친해서 평소에도 잘 붙어 다닌다. 늙어서도 같이 살기로 약속을 했는데 언니는 산에서 살고 싶어 하고 전 도시에서 살고 싶어 한다"라며 걱정했다.

이영자는 "도봉구 쪽에서 살아라. 북한산 바로 있으니까 북한산에서 살다가 내려오면 도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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