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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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변신"…'나혼자산다' 기안84, 촬영 현장을 뒤집어놓은 반전美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2.21 09:29 / 기사수정 2019.12.21 09:5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기안84가 모델84로 거듭났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화보 도전기가 그려졌다.

화보 촬영날 당일 아침, 기안84는 자신의 팔과 배에 탄탄하게 자리잡은 근육을 보고 자랑스러워했다.  2주 만에 5kg를 감량한 기안84는 물까지 마시지 않은 채 화보를 준비하고 있었다. 

화보 촬영장에 도착한 한혜연 역시 걱정이 가득했다. 그는 편집숍을 연상케 할 정도로 촬영 현장에 옷을 가득 채운 상황이었다. 현장서 기안84를 본 한혜연은 깜짝 놀라며 "살 좀 빠졌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화보에 목숨 걸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혜연의 걱정과 달리, 기안84는 완벽하게 모델핏을 소화했다. 제일 작은 사이즈까지 헐렁할 정도로 살을 뺀 덕분이었다. 

본 촬영에 들어간 기안84는 모델 못지 않은 포즈를 취하며 한혜연의 박수를 받았다. 한혜연은 "사실 첫 컷이 정말 중요하다. 화보 전체의 느낌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다 마음에 들었고 너무너무 멋지고 예쁘더라"며 기안을 극찬했다.

촬영은 계속됐고, 기안84는 자연스러운 포즈로 한혜연과 매거진 편집장, 포토그래퍼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한혜연은 연신 "와우"를 외쳤지만 정작 기안84는 VCR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한혜연은 첫 촬영을 마치자마자 "A컷이 벌써 나왔다"고 극찬했다. 이어 두 번째 촬영에서는 복면을 쓴 보조촬영 모델이 등장했다. 하지만 그를 본 기안84는 "성훈 형 아니냐"라고 의심을 시작했다. 그리고 복면을 쓴 모델은 성훈이 맞았다. 성훈은 화보 촬영이 어색할 동생을 위해 직접 격려 차 방문한 것이었다.


성훈의 응원을 받은 후, 기안84는 한층 더 여유로워졌다. 옷깃까지 잡는 것은 물론, 미간을 찌푸리며 다양한 포즈와 시선을 연출했다. 이어 기안84는 즉석에서 노출컷을 제안받았고 성훈의 도움을 받아, 몸 준비에 나섰다. 기안84는 "든든한 지원군이 옆에 있구나 했다. 옆에서 같이 운동을 해줬는데 고마웠다"며 성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완벽한 복근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보던 성훈은 "이게 말이 안된다"라고 감탄하면서도 "이게 흐뭇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기안84는 클로즈업 컷은 물론, 누워서 촬영을 계속했다. 이제는 자유자재로 포즈가 나오는 모습이었다. 그는 컨트리뷰터 컷을 찍기 위해 한혜연과 다정한 포즈를 취했고, 마지막까지 완벽한 마무리를 했다.

촬영을 끝낸 한혜연은 "너무너무 멋졌다. 저에게도 굉장히 커리어가 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첫 장에 끼울 수 있는 화보를 찍어서 만족스럽다. 빨리 보여주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기안84 역시 "만화 외에 이렇게 목적을 가지고 몰입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저는 참 복받은 사람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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