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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정현, 사랑 가득 담긴 도시락 싸들고 남편 '베비' 일터 방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1 06:55 / 기사수정 2019.12.21 00:33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이정현이 정성 담긴 도시락을 싸서 남편의 일터로 향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최고의 돼지고기'라는 요리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요리 개발을 위해 각자 고군분투하는 편스토랑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돼지고기 요리 개발을 위해 TV를 보던 중 한 레시피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깻잎고기말이'.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던 이정현은 "아, 되게 간단하네?"라고 말하며 곧바로 "해 먹어 보자!"라고 말하며 요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냉장고에서 돼지고기와 깻잎, 고추를 차례로 꺼낸 이정현은 능숙한 솜씨로 칼을 갈기 시작했다.

이후, TV에서 본 레시피 그대로 척척 요리를 해나가는 모습에 편스토랑 멤버들은 "이정현, 놀랍다. 반전이다", "바로 따라하신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자신의 만능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굽기 시작했다. 자신이 만든 '깻잎고기말이'를 시식한 이정현은 "와 너무 맛있다"라며 놀라워했고, 곧바로 불닭볶음면을 끓여 함께 곁들여 먹는 모습으로 모두가 군침을 삼키게 했다.

한참을 본인이 만든 요리의 맛에 취해 폭풍 먹방을 선보인 이정현은 "이걸로 해야겠다. 이거다"라면서 이내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스윗한 목소리로 "자기야. 나 이따 근처 지나는데 잠깐 나올 수 있냐"고 물었고, 남편이 알겠다고 대답하자 남편을 위한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이때 다시 한 번 등장한 토치, 토마토를 굽는 데에 쓰여 불맛을 낼 뿐 아니라 비주얼 또한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어 직접 만든 바질 페스토를 꺼낸 이정현은 남편이 좋아한다는 '바질 닭가슴살 샌드위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에 편스토랑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맛있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마지막으로 '깻잎고기말이'까지 넣은 도시락이 완성됐고, 수준급의 도시락 플레이팅으로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병에 꽂혀있던 나뭇가지를 보자기 매듭에 꽂아 완벽한 도시락을 만든 이정현은 남편을 만나러 갈 채비를 했다. 세수를 하면서 민낯이 보여졌는데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와 동안 미모가 "어쩜 저래. 너무 예쁘다"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남편의 회사에 도착한 이정현은 남편을 보자마자 콧소리 가득 섞인 목소리로 "자기야~"라고 불러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남편에게 "부끄럽냐"고 묻자 "조금 부끄럽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싸온 도시락을 꺼내며 제일 먼저 '깻잎고기말이'를 먹여준 이정현. 남편은 "맛있다"며 호평했고, 이에 신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더니 가방에서 불닭볶음면을 꺼내 이거랑 같이 먹어야 맛있다며 강력 추천했다. 그러나 물이 없어 라면을 끓일 수가 없는 상황. 이에 남편이 "양념 소스만 빼가지고 찍어 먹으면 안되나?"라고 제안해 이정현의 얼굴에는 다시 화색이 돌았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이정현의 남편은 이 조합을 먹고 "맛있다"고 대답한 뒤, 계속해서 '바질 닭가슴살 샌드위치'를 폭풍 흡입해 폭소를 유발했다.

남편이 도시락을 다 비우자 무려 '4단 도시락'을 꺼내든 이정현. "들어가서 사람들이랑 먹으라"며 남편에게 전달했다. 이에 남편은 "힘들면 안 해도 돼"라고 다정하게 말했고, 이정현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야"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남편을 바라봤다.

한편, 이정현은 이날 배우 오윤아를 집으로 초대해 '크리스마스 미식회'를 열었다. 돼지고기가 잔뜩 들어간 '버터간장 주먹밥'을 선보였고, 요리를 맛본 오윤아는 "딱 먹었을 때 계속 들어가고 중독성 있다.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다"고 대답해 이정현의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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