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Mnet ‘썸바디2’ 최종회에서 10인 남녀 댄서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과 ‘썸스테이’ 퇴소를 코 앞에 둔 댄서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지막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강정무는 김소리에게 직접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송재엽은 윤혜수에게 전하지 못했던 선물을 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우태는 윤혜수와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며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고, 장준혁은 자신을 위해 준비한 최예림의 고백 MV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20일 방송에서는 여자 댄서들에게 전하는 남자 댄서들의 고백 영상과 대망의 최종 선택이 공개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썸스테이’를 떠나는 날, 그 동안 함께 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로 수놓아진 테라스에서 추억을 곱씹는 댄서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댄서들은 “시간이 정말 빠르다”, “벌써 마지막 날이라서 아쉽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으면 좋겠다”며 정든 서로를 향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장준혁은 최예림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 속에서 “처음 우리 둘이서 밥 먹었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오르막길 경사가 심해서 손을 잡았었는데 그때 되게 설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최종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이우태는 윤혜수에게 “이번에는 네 마음 가는 대로 직진했으면 좋겠다. 늘 그렇듯 나는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고백하고, 윤혜수는 “내 마음만 생각해서 (결정)한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고 읊조리는 모습이 공개돼 윤혜수의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부추기고 있다.
한편 김소리는 송재엽과 강정무, 두 남자 사이에서 쉽게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에는 어디선가 김소리를 기다리고 있는 강정무와, 김소리의 전화를 받은 송재엽, 그리고 휴대폰 너머로 눈물을 터뜨린 김소리가 비춰져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의 결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춤으로 이어진 남녀 간의 ‘썸’을 관찰하는 댄싱 로맨스 프로그램 ‘썸바디2’ 최종회는 2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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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