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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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위로로 물들길"…25살 빅스 혁의 자전적인 감정 '겨울나비'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12.18 18:00 / 기사수정 2019.12.18 14:0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스 혁의 신곡 '겨울나비'가 베일을 벗었다.

빅스 혁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 앨범 '겨울나비'를 발매했다.

혁의 첫 미니 앨범 '겨울나비'는 꽃이 없는 춥고 외로운 겨울에도 살아남아 날아다니는 꿈같은 존재인 '겨울나비'를 테마로 만들어진 앨범이다. 지난 1월부터 총 4곡의 자작곡을 통해 본인만의 감성을 보여준 빅스 혁의 '사계절 프로젝트'의 마지막 프로젝트이다.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겨울나비'는 춥고 외로운 인생의 순간에도 계속 그곳에 존재하는 '겨울나비'를 혁 본인에 비유한 곡으로, 25살 혁의 자전적인 감정들을 담아냈다.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가사와 멜로디가 혁의 담담한 보이스와 어우러지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나 홀로 길을 걷다 아무런 이유 없이 괜히 왈칵 눈물이 흘러내릴 때 / 어느새 나도 몰래 지치다 못해 점점 모든 일이 무의미해진 내게 / 지친 하루 끝에 널 위해 부르는 노래가 네 모든 계절 끝에 따스한 위로로 물들길'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혁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 기획 단계부터 전곡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앨범 전체 프로듀서로 참여,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형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면모를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빅스 혁 '겨울나비'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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