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포그바, 감기 때문에 복귀 늦어질 예정"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각) "발목 부상을 털어낸 포그바가 감기로 인해 복귀가 늦춰질 예정이다. 포그바는 지난 주 금요일에 열린 친형의 결혼식에 참석했지만 복귀 이후 검진을 받았다. 증상은 일요일에 더 악화됐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9월 아스널과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약 2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재활에 매진했고, 마침내 부상을 털어냈다. 하지만 이번엔 감기가 발목을 잡았다.

솔샤르 감독은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 카라비오 컵 8강울 앞둔 기자회견에서 "포그바는 아파서 쓰러졌다. 이틀 동안 휴가를 떠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버튼전과 같이 창의적인 생각이나 패스가 부족할 때가 있다. 포그바는 다른 수준의 선수다. 다시 돌아오게 되면 좋을 것"이라며 빠른 복귀를 원했다.

포그바는 지난 주 친형의 결혼식에 참여해 형제들과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던 것이 공개되며 태도 논란이 붉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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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