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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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어생' 미르 "수입 1/10 토막, 결혼자금 어떻게 모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9.12.18 00:25 / 기사수정 2019.12.18 00:2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미르가 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결혼 자금을 걱정했다.

17일 방송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는 미르가 출연해 결혼 자금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미르는 "수입이 1/10로 줄었는데 결혼 자금을 어떻게 모아야 하죠?"라고 질문했다.

장성규가 아이돌로 활동할 때의 수익을 물었고 미르는 "트레이닝 비용과 앨범 비용을 제외하고 첫 정산금이 1,500만원이었다"고 속시원하게 밝혔다. 장성규는 "초반부터 대박이 났나 보다"고 감탄했다.

미르의 일상 영상이 이어졌다. 미르는 중고 거래 사이트를 이용해서 피규어를 판매하고, 하울 방송을 준비했다. 미르는 "현재 주 수입원은 유튜브"라고 밝히며, "내 역할은 PD, 작가, 배우 전부"라고 말했다.

애완견을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마친 미르는 뷰티 로드샵에 가서 쇼핑을 했다. 뷰티와 미용에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 미르는 "어릴 때 관리를 안 했는데, 관리가 안 되는 자신을 보며 자존감이 떨어져서 자기 관리를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미르는 다리와 겨드랑이를 왁싱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그리고 로드샵에서 산 팩을 붙이며 자기 관리를 하는 동시에 모바일 쇼핑을 했다. 또한 어머니에게 용돈을 보내고 영상 통화를 했다. 어머니는 "장가 가려면 돈도 많이 들 텐데 엄마한테 돈을 많이 주고 언제 모을래"라고 걱정했다.



영상을 확인한 미르는 "굳이 안 사도 되는 것들을 산 것 같다"고 말했다. 댈님은 "신혼부부 한 쌍이 결혼자금으로 지출한 금액은 평균 2억 3천 186만원이다"라고 말하며, "올해 목표를 3년 안에 1억원 모으기로 정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댈님은 "지출을 무조건 줄여야 한다. 평균적으로 30만원 정도 쓰는 로드샵 비용을 15만원으로 줄이면 3년 동안 최대 5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치타는 "부모님 용돈을 줄이고 그 돈을 모아서 결혼하면 어머니가 더 좋아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댈님은 "선물 비용을 반으로 줄이면 월 80만원을 추가로 저축 가능하다. 아껴쓰는 것만으로도 3년 총 7,020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 남은 3천만원은 적금으로 모으면 된다. 반려견이 있으니 펫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고민 해결 어른이.zip'코너에서는 "생에 첫 자동차 보험료가 고민이에요"라는 30세 직장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치타는 "나를 위한 고민이다. 이제 운전 면허 필기 시험을 땄다."고 말했다. 이에 미르는 "어릴 때 고급차를 샀는데 그때 나이가 어린 데다가 너무 비싼 차였다. 게다가 보험을 들자마자 사고가 나서 보험료만 700만원이 나왔었다."고 과거 일화를 밝혔다.

댈님은 "차를 사면 의무적으로 책임보험을 들어야 한다. 종합보험은 의무는 아니지만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보험 가입할 때 중요한 것은 3자다. 자손, 자상, 자차를 기억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댈님은 "자녀 할인 특약도 있다. 자녀가 있으면 사고 확률이 낮아져서 할인해 주는 제도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미주는 사연자에게 "저도 잘 몰랐는데, 차근차근 알아보고 좋은 보험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차값은 아끼고 보험료는 아끼지 말라"고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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