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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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자"…'걸어보고서' 정해인·임현수·은종건, 우정 다진 순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18 06:38 / 기사수정 2019.12.18 00: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 임현수, 은종건이 뉴욕에서 우정을 다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4회에서는 물수제비에 도전하는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는 브루클린 브리지를 걷기로 했다. 임현수는 "어제 대학교 갔을 때 형이랑 저를 쌍둥이라고 하더라. 저 기분 아주 좋았다"라고 했다. 정해인 역시 "닮은 구석이 있다"라고 인정했고, 임현수는 "정해인 형 팬분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정해인, 임현수, 은종건은 브루클린 해산물 맛집에서 점심을 먹으며 세 사람의 인연을 떠올렸다. 정해인이 은종건과 임현수를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은종건과 정해인은 영화 '역모'에서 만났고, 임현수와 정해인은 드라마 '봄밤'에서 만나 친해졌다고. 임현수가 "전 아직도 꼬치집이 생각난다"라고 하자 정해인은 "우리 집 오면 자고 갈 생각하고 오면 된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지나가던 카메라맨이 세 사람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세 사람은 "길거리 캐스팅이냐"라고 놀랐다. 정해인은 "신기한 경험이다"라며 "우리가 하고 있는 게 중요하니까 방심하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해인은 "뉴욕에 오니까 좋은 일이 많이 생기네요"라고 즐거워했다.

이후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는 월스트리트 황소상에서 소원을 빌고 스톤 스트리트로 향했다. 정해인은 "진짜 오고 싶었던 곳"이라며 "우리나라의 을지로 만선호프라고 들었다"라고 흥분했다.

맥주를 마신 정해인은 "여행이 좋은 점이 우리가 발 디딘 곳이 여행지가 될 수도 있단 거다. 우리가 느끼는 시간과 환경이 여행지이다. 오늘 진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현수는 "아까 황소상에 소원 빌 때 다시 이곳에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고, 세 사람은 다시 오기로 하자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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