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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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리그 가이드] ⑨ K-리그의 꽃미남 스타는?

기사입력 2010.07.01 12:04 / 기사수정 2010.07.01 12:04

전성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이왕이면 다홍치마. 축구 잘하는 선수가 잘생기기까지 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더 좋아할 수밖에 없다.

K-리그는 1999년 안정환-고종수-이동국 트로이카 시대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들 세 명의 공통점은 출중한 실력 못지않게 잘 생긴 외모로 팬들을 경기장에 불러모았다는 사실이다.

최근까지 K-리그는 안정환, 기성용, 곽태휘, 김남일, 이정수, 이청용 등 많은 꽃미남 스타를 보유하고 있었다. 애석하게도 이들은 각기 해외리그로 떠났지만, 여전히 K-리그는 잘생긴 외모에 축구도 잘하는 '엄친아'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수원은 백지훈, 이관우, 하태균, 송종국, 양상민 등 '꽃미남 스타'가 즐비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북도 '라이언 킹' 이동국을 비롯해 김형범, 최태욱, 최철순 등 잘생긴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빈다. 제주는 '어린 왕자' 구자철을 비롯해 이동국-안정환-고종수와 함께 1999년 'K-리그 F4'였던 김은중이 함께 뛰고 있다. 서울의 김치우, 이승렬도 앳된 외모가 여심을 자극하고, 박용호와 김용대도 준수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이다.

'총성 없는 전쟁'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치열함 속에서 두드러지는 터프한 외모를 자랑하는 '짐승남'도 많다. 서울의 김진규, 포항의 김형일, 대전의 고창현, 황지윤, 울산의 김동진 등은 터프한 매력이 돋보이는 선수들.

출중한 개인 기량을 자랑하는 외국인 꽃미남 선수도 빼놓을 수 없는 K-리그의 매력 덩이들이다. 포항의 모따, 서울의 데얀, 전북의 에닝요, 성남의 몰리나 등 어느덧 K-리그의 터줏대감이 돼버린 용병 선수들은 팀 내 에이스의 지위는 물론 '얼굴마담' 역할까지도 하고 있다.

선수만 잘생긴 게 아니다. 코칭 스태프 중에도 독일 대표팀 감독 요하힘 뢰브 못지않은 미중년이 있다. 대표적인 미중년은 부산 황선홍 감독. 그 외에도 전남의 노상래 코치, 김도근 코치 등도 훈훈한 중년의 외모를 자랑한다.

이들 외에도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미남 선수들은 K-리그를 보는 또 다른 볼거리다. 하지만, 물론 선수가 가장 잘생겨 보이는 순간은 골을 넣고 환한 웃음을 지을 때가 아닐까? 

[사진 = 이승렬 (C) 엑스포츠뉴스DB]



전성호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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