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배우 김민규가 첫 왕 역할에 도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에서 김민규는 괴한들에게 총을 맞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조선의 왕 '이경'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은 괴한들의 피습에서 살아난 후 사망한 중전 강은기(진세연 분)의 시신을 보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피습사건의 배후를 밝히고자 직접 정보상을 찾아가는 한편, 대역죄인의 누명을 쓰고 하옥된 중전의 부친 강이수(이기영)를 살리기 위해 직접 파옥을 명하는 이경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김민규는 강렬한 눈빛과 중저음 보이스로 이경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사랑하는 중전을 잃게 된 왕의 슬픔과 분노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안겼다. 이처럼 김민규가 앞으로 '간택'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간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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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