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톤(VICTON)의 첫 아시아 투어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빅톤은 지난 8일 방콕 GMM 라이브 하우스에서, 14일 타이베이 TICC에서 첫 아시아 투어 'VOICE TO ALICE(보이스 투 앨리스)'를 열고 3천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앞서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 빅톤은 방콕과 타이베이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뜨거운 환호 아래 등장한 빅톤은 데뷔곡 'What time is it now?'로 카리스마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반가운 인사를 건넨 빅톤은 토크와 게임 코너를 마련해 팬들과 깊이 교감했다. 빅톤은 최근 펼쳤던 미니 5집 활동과, 데뷔 후 첫 1위의 순간 등 근황을 전했으며, 현지 팬들의 질문에 세심히 답하고, 멤버들끼리 댄스 대결을 펼치는 등 팬들과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빅톤은 '그리운 밤', 'New World', '걱정이 돼서' 등 미니 5집 'nostalgia'의 곡들과 '오월애'를 비롯해 원곡 가수 켈라니가 호평했던 ‘Gangsta’ 특별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빅톤의 무대에 열렬히 화답했다.
엔딩곡 '사랑하기 때문에'와 앵콜곡 'LIGHT'를 끝으로, 빅톤은 장장 120분 가량의 아쉽고도 뜨거웠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빅톤은 "뜨거운 열기로 빅톤을 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빛나는 시간들 함께 많이 만들어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월 미니 5집 ‘nostalgia’ 활동으로 ‘초고속 성장세’를 입증한 빅톤은 대대적인 아시아 투어에 돌입해 도쿄, 오사카, 방콕, 타이베이에서 공연을 성료하고 오는 21일 마닐라에서 해외에서의 마지막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이어 빅톤은 내년 1월 4일, 5일 양일간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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