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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랭킹전 1점 차 역전 우승 '4대륙선수권 출전'

기사입력 2019.12.15 22:3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김예림(수리고)이 막판 뒤집기로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림은 15일 김해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2019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54 점, 구성점수(PCS) 65.52 점을 획득, 합계 140.06점을 받았다. 김예림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8.61점으로 3위에 자리했으나 총점 208.67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해인(한강중)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69점, 구성점수(PCS) 63.44점을 획득, 합계 137.13점으로 쇼트프로그램 점수 70.23점을 더해 총점 207.36점을 받으며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올랐다. 3위를 차지한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97점, 구성점수(PCS) 63.12점 합계 129.09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72.68점을 합해 총점 201.77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0년 2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0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권 선발대회로, 2019년 7월 1일 기준 만 15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어 대회 2위를 차지한 이해인(만 14세)을 제외한 1위 김예림, 3위 임은수, 4위에 오른 유영이 출전한다.

경기를 마친 김예림은 "첫 번째 시니어 시즌 그랑프리 이후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행복하고, 쇼트와 프리 두 프로그램 모두 깔끔하게 마친 점이 가장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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