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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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닭 사랑에 빠진 고2 입시생, 취업 or 대학 '고민'

기사입력 2019.12.13 22:2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공부가 머니' 닭 사랑에 빠진 고2 입시생 고석원 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일반인 의뢰자 고석원 군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닭이 너무 좋아서 특성화고등학교까지 간 고석원 군은 졸업을 한 뒤 바로 취업을 할지, 대학에 진학할지 고민을 드러냈다. 고석원 군은 "원래 게임에 빠져 있었는데 아빠가 동네 오일장에 가서 개, 토끼 그리고 닭을 사다 주셨다. 신기한 닭들이 있더라. 키우다 보니까 여기까지 온 거 같다. 그래서 석원농장으로 축산업 허가를 받아서 하게 됐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고석원 군은 "취업으로 바로 가면 대학 안 간걸 후회할 수도 있지만 대학 가고 취업하면 그 후회는 안 할 거 아니냐"라며 대학을 가기로 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특성화고에서 대학을 가는 입시전형을 전했다. L교육 연구소 소장 이병훈은 "특성화고 출신만 지원 가능한 전형이 있다. 전국 특성화고 특별전형 정보는 '어디가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성화고 졸업자로서 국내 소재 산업체에서 3년 재직 경험이 있으면 지원 가능한 재직자 특별전형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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