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정준 폭로+핑크빛 자막까지 난데없는 열애설 "남친 없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준의 말 한마디로 코미디언 박나래의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박나래 측은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해명,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박나래는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를 통해 난데없는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날 '연애의 맛3'에서 만난 김유지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정준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박나래는 "요즘 (정준과 김유지가) 제일 핫한 커플 아니냐. '연애의 맛' 시즌 사상 정준 김유지의 영상 조회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떻게 클릭을 안 할 수 있겠냐. 할리우드였다"라며 놀라워했다.

김재중도 "일반 예능에서 그런 걸 볼 수는 없다"라고 거들었다. 정준이 "드라마 같은 곳에서 뽀뽀 하지 않냐"라고 하자 김재중은 "드라마와 리얼은 다르다. 방송에서 키스를 할 수 있다는 게 용기다. 대단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준은 "그 분위기가 안 할 수 없었다. 그 수영장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정준은 부끄러워하는 박나래에게 "남자친구 있으시잖아요"라며 공감을 얻으려고 했다.

박나래는 "저요? 제가 있어요?"라고 되물었다. 정준은 "난 있다고 들었는데"라고 덧붙였다. MC들은 "박나래 연애하는구나"라며 입을 모았다. 박나래는 '아휴' 라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박나래와 절친인 김숙은 "애매한데?"라며 웃었다. 여기에 '연맛 단독, 박나래 핑크빛 연애 중(?)'이라는 자막이 흘러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음날 박나래의 남자친구 유무 여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박나래 측은 13일 엑스포츠뉴스에 "박나래는 남자친구가 없다"라며 박나래가 열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예능에서 장난스럽게 나온 대화가 뜻밖에 열애설로 번졌다.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핫한' 박나래의 인기를 새삼 실감하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