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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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3' 이필모♥서수연 부산行→정준♥김유지 '찐'사랑 인증 [종합]

기사입력 2019.12.12 23:5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연애의 맛3'에서 다양한 사랑 이야기가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이재황 유다솜, 한정수 조유경, 정준 김유지의 '연애의 맛'이 차례로 공개됐다.

먼저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아들 담호 군과 함께 부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부는 1년 전 함께 갔던 부산 여행을 추억하며 횟집을 먼저 찾았다. 횟집 사장님은 두 사람을 위해 한상 가득 차려놓고서 반갑게 맞이했다.

이필모의 친구들은 아빠가 된 후 달라진 이필모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필모는 아들 담호가 배고파하자 직접 우유를 먹였고, 친구들은 "육아의 신"이라는 서수연의 말에 동의하며 놀라워했다. 이필모 서수연은 함께 갔던 민박집으로 향했다. 민박집 주인은 이필모 서수연을 위해 환영의 대형 플랜카드를 크게 붙여놔 눈길을 끌었다.

이필모는 서수연을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했다.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이필모는 "내가 너무 담호만 예뻐하는게 아니냐고 볼 수도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럴 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담호가 없으면 폐인처럼 살거다. 네가 없으면 난 죽을거다"고 말해 서수연을 감동케 만들었다.

이재황 유다솜 커플은 함께 떡갈비를 먹으러 갔다. 식당에서 이재황은 커다란 검은 봉투를 건네며 "길에서 주웠다"고 말했다. 봉투 안에는 커다란 꽃다발이 들어있었다. 갑작스러운 꽃 선물에 한껏 들뜬 유다솜은 함박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 모습을 바라보며 이재황은 "꽃이라는게 이런거구나. 꽃을 받으면 행복해지는구나"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이어 세차장 데이트를 즐겼다. 이재황은 유다솜 몰래 준비한 방석을 몰래 깔아놨다. 이재황은 깜짝 놀라는 유다솜에게 "제가 만들었다. 제것도 만들고 다솜씨 것도 만들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재황의 깜짝 선물에 유다솜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 했다.

세차장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함께 사주를 보러 갔다. 역술가는 유다솜을 향해 "현명하고 똑똑한 사주"라며 "남자가 들어오는 시기다"고 말했다. 이재황은 두 사람의 사주를 보고싶다고 했다. 역술인은 "다솜이 강물이고 재황이 바다다. 같은 물이라 잘 섞인다"라며 "암흑 같은 이재황에게 다솜은 새벽 해와 같다. 복덩이 같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연애의 맛3' 처음 등장한 한정수는 미국 LA에서 첫만남을 가졌다. 그의 소개팅 상대는 8년째 쇼호스트 활동 중인 조유경이었다. 두 사람은 처음의 어색함도 없이 LA 곳곳을 다니며 친밀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정수는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故 김주혁을 언급하며 "2년 정도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그 친구가 갑자기 제 삶에서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삶이 180도 바뀌었다. 지금이 좋은 것 같다. 전엔 쓸데없는 욕심을 가졌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정준 김유지 커플은 웨딩 콘셉트의 광고를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 속에서 능숙하게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스튜디오에 나온 정준은 영상을 보며 "저때 너무 행복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날 밤, 정준은 김유지 친구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정준은 김유지 친구들 앞에서 애정 표현을 가감없이 하며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친구들은 두 사람을 향해 "잘 어울린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정준이 화장실을 가자 친구들은 김유지를 향해 "네가 진짜 연애를 하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말했다. 이에 김유지는 "오빠가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해줘서 나도 빨리 느꼈다. 지내다 보니까 좋인 분이라고 생각 들었다"며 정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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